황기 효능과 부작용, 황기차 끓이는 방법
기가 빠지고 맥이 허하며 사지가 늘어지고 식욕을 비롯한 아무런 의욕도 없는 증상 등에 쓰여 기력의 회복을 돕는 명약입니다. 원기가 떨어져서 기운을 차릴 수가 없고 심지어는 근무력증, 탈항, 위하수, 여름에 힘들어하는 증상에 독특한 면역체계를 재구성하면서 기운을 샘솟게 하는 좋은 약입니다. 재건의 황자 황기의 효능과 부작용, 황기차 끓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황기에 대하여
산지에 자라고 약초로 흔히 재배되는 다년생 풀입니다. 1m정도 키에 줄기는 곧게 자라납니다. 7 ~ 8월에 엷은 황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는 깁니다. 10 ~ 11월에 길이 2 ~ 3cm의 협과가 달려 익는데 꼬투리는 긴 타원형이며 양 끝이 뾰족하고 광택이 있습니다. 속에는 5 ~ 7개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한국에는 탐라황기, 자주 황기를 비롯해 5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한약재로 쓰이는 황기는 뿌리로 가늘고 긴 원통 모양입니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달합니다. 만성 쇠약에 효과가 있으며, 중추신경계의 흥분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닭에다 황기 뿌리를 넣고 달여 먹으면 식은땀을 흘리지 않고 체력이 증강된다고 하여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약으로 쓸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씁니다. 복령과 같이 쓰면 좋습니다. 녹각이나 백선피(백 양선의 뿌리껍질)는 약의 효험을 더해 줍니다. 복용 중에 방풍, 목련, 녹각, 여로, 백선, 살구씨 등을 금합니다.
황기의 효능과 부작용
황기 효능 1. 혈관 질환 예방
황기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이 사포닌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줍니다. 고혈압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무서운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황기 효능 2. 다한증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나오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뚝뚝 떨어질 정도로 심각한 분들도 있습니다. 황기는 피부의 모공이 약화되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 땀구멍을 조절해주고 비정상적인 땀 배출을 막아주어 다한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황기 효능 3. 피부미용
황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해당 성분들은 피부 미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피부 잡티 제거나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노폐물을 배출하고 새살을 돋게 하여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황기 효능 4. 여성건강
황기는 여성들의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약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기에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어 생리통, 여성질환, 자궁출혈과 같은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해줍니다.
황기 효능 5. 면역력 강화
황기에는 프로모노네틴, 칼리코신 등의 항산화 성분, 항염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 들어 체내 면역력을 상승시켜줍니다. 이로 인해 면역조절 능력이 강화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에 대응이 수월해집니다. 원기를 보강하고 아이들의 보약에도 황기는 꼭 들어가는 중요한 약재입니다.
황기 부작용
- 따뜻한 성질이 가득한 황기는 열이 많은 분들이 섭취할 경우 두통, 가슴 답답함, 불면증 등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 상처가 곪아 있거나 염증이 있는 분들은 황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곪은 상처가 있거나 염증이 있는 분들이 황기를 드신다면, 상처에 열을 더해 염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황기차 끓이는 방법
- 황기는 3년이 넘은 것이 약효가 있습니다. 황기의 머리(뇌두)를 보면, 해마다 머리가 하나씩 늘어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이 누렇고, 잔뿌리가 적고, 곧은 것이 좋은 황기입니다.
- 물 1L에 황기 30 ~ 40g을 넣고 센 불에서 15분 정도 팔팔 끓인 다음, 약불에 20분 정도 더 끓입니다.
- 진하게 드실 분들은 은은한 불에 좀 더 끓여서 먹습니다.
- 황기와 대추 3:1 비율로 넣으시면 더욱 맛좋고 달달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상 황기 효능과 부작용, 황기차 끓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