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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종류, 와인안주로 좋은 치즈

★ ☆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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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종류,  와인 안주로 좋은 치즈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조금 더 풍부하게 맛있게 만들어주는 치즈. 우유 속에 있는 카세인을 뽑아낸 뒤 미생물이나 효소를 통해  응고, 발효시켜 만드는 음식인 치즈의 종류와 와인 안주로 좋은 치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치즈에 대해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발효 유제품인 치즈는 서구인들의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치즈는 지역과 제조 방법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맛을 내며 현재 1000여종 이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전 세계 소비의 60%를 차지하는 치즈는 20여 종 정도입니다. 대부분 유럽에서 생성되며, 은은한 향이 풍겨 나는 치즈에서부터 자극적인 냄새를 지닌 치즈까지 맛도 다양합니다. 

     

    치즈를 나누는 방법에는 수많은 분류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신선한 치즈와 숙성된 치즈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는 치즈를 막 만들었을 때와 숙성시켰을 때의 특징을 명확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유청과 응유가 분리된 유즙으로 만든 치즈를 신선한 치즈라 하며 그 종류로는 크림, 리코타, 팟, 치즈 등이 있습니다. 

    신선한 치즈는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 중 염소나 양의 젓으로 만든 신선한 치즈는 조금은 강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숙성된 치즈가 되기 위해서는 응유를 가열하거나 박테리아를 접종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응유를 보존처리해야합니다. 이후 온도와 습도가 제어되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숙성을 하면 자연스러운 치즈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치즈로는 파르메산과 페코리노가 있으며 곱게 갈거나 슬라이스 하여 사용합니다. 단단함에 따라 준 연질 치즈와 부드러운 숙성치즈로 분류되며, 굳히는 방법과 박테리아를 접종시키는 방법에 따라서 반 고형인 것에서부터 크림 형태의 치즈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치즈 종류

    다양한 치즈의 종류를 모두 말하기에는 이야기가 끊임없을것 같아, 가장 대중적인 치즈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모차렐라  

    물 소젓에서 바로 분리해 만든 생 치즈의 일종입니다. 흔히 피자 치즈로 더 알려진 치즈로 한국에서는 가공 치즈와 함께 가장 보기 쉬운 치즈입니다. 

     

    리코타 

    이탈리아의 크림치즈. 유청에 크림을 추가로 섞어서 만드는 약간 몽글몽글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코티지와 자주 헷갈려하는 치즈이며, 샐러드에 얹어먹거나 빵에 발라 먹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티지치즈와 다른 종류지만, 많은 사람들이 리코타 치즈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코티지 

    시판우유나 탈지우유 혹은 환원 우유로 만든 치즈입니다. 리코타와 유사해서 구분하기 어려워하는데, 질감에서 리코타 치즈와 다르게 잘 퍼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치즈제조 규정에 따르면 코티지를 치즈라 볼 수 없지만 관습적으로 치즈라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의 일종으로 대개 티라미수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지방 함량이 많아 열량이 매우 커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치즈라기보다는 농후한 크림 같은 맛이 있어 디저트 재료로 많이 사용합니다. 

     

    카망베르

    북프랑스의 대표적인 테이블 치즈이며 흰 곰팡이 핀 연성 치즈입니다. 숙성이 짧기 때문에 맛이 약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대중적입니다. 튀김옷을 입히거나 여러 가지 재료를 얹어 오븐에 구워서도 먹습니다. 튀김옷을 입힌 카망베르는 지역에 따라 유럽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월귤 잼 등과 함께 많이 먹습니다. 

     

    브리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이자 맛이 고고해서 치즈의 여왕이라고 불립니다. 흔히 먹는 짧게 숙성한 브리치즈는 맛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장기간 숙성시키면 약간의 신맛과 쏘는 맛이 나며 나무향이 있습니다. 숙성이 짧은 카망베르는 브리보다 흰 곰팡이 냄새가 덜 하고 안이 크리미 한 점이 돋보입니다. 

     

    체다

    영국 서머셋에서 유래한 치즈입니다. 흔히 체다 슬라이스라고 불리는, 매장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고 치즈버거에 들어가는 그 얇고 네모난 치즈입니다. 짭짤하면서도 씁쓸한 맛과 함께 찾아오는 향이 매우 좋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즈이며 미국에서 모차렐라 이어 두번째로 인기있는 치즈입니다. 

     

    와인 안주로 좋은 치즈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 또는 파티에서 빠지지 것은 와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외의 유명한 치즈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요즘. 집에서도 맛있게 멋스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안주로 좋은 치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고르곤졸라 치즈 : 도우에 고르곤 졸라 치즈를 얹어 살짝 구워, 꿀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과일치즈 : 치즈만의 맛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과일 치즈를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 램노스 과일치즈와 ELF 과일치즈가 있습니다.
    • 훈제 치즈 : 치즈 표면이 갈색이고 치즈 안쪽은 본연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빵과 크래커와 먹어도 맛있고, 본연의 맛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 카프레제 : 토마토 1개와 모차렐라 치즈, 바질, 올리브유 1큰술, 후추 또는 발사믹 크림을 가지고 만든 카프레제는 와인뿐만 아니라 다른 술과도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 카나페 : 아이비와 같은 비스킷에 크림치즈와 건과일을 올려 카나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너무 예쁜 음식이니, 데이트 음식으로도 추천합니다.

    이상 치즈 종류,  와인 안주로 좋은 치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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