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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증상, 질염종류와 특징, 칸디다질염

★ ☆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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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증상, 질염 종류와 특징, 칸디다 질염

질염 증상

전 세계 여성들이 살아가면서 약 75% 이상은 흔히 겪으며, 45% 이상의 여성들에게 1년에 2번 이상 재발을 하기 때문에 '여성 감기'라는 별명이 붙은 질염은 '성병'이라는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치료를 부끄럽게 여기는 여성들이 아주 많습니다. 질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 임산부 자궁내막염 등 다양한 합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증상과 질염 종류와 특징, 칸디다 질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질염에 대해서

    질염 증상

    질염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세균 및 칸디다 곰팡이입니다. 이는 전체 질염의 70 ~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꽉 끼는 옷을 입거나 맨손으로 긁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질염이 잘생깁니다. 면역력이 떨어짐, 피곤함, 생리, 성관계 전후 등 질 내 환경이 바뀌는 경우에도 질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질은 pH 4.5 정도의 산도를 유지해 유익한 정상 세균총을 만드는데, 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증식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질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 중에는 감염, 알레르기, 면역력의 약화, 스트레스 화학적 자극(피임약 등), 물리적 자극(성교, 이물질, 지나친 사워 등), 임신, 항생제의 과다 투여로 질 속 정상세균총까지 파괴되는 경우, 폐경 후(호르몬 변화, 위축성) 등등 질을 자극하는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의복 또한 질염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사이즈에 맞지 않은 속옷, 꽉 끼는 스키니진, 짧은 바지, 팬티스타킹 등등 자주 착용할 시에는 질염은 물론, 생식기 관련 질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평사시에는 에스트로겐이 질 상피세포의 글리코겐을 유지하면서 질내 정상세균총인 유산균 등의 구성을 유지하나, 폐경, 난소 절제, 항생제 투여 등은 질내 산도를 변화시키고 이 때문에 유산균 대신 병원균이 번식하기 시작하여 질염에 걸립니다. 

     

    질염 증상

    질염 증상

    질 분비물의 색깔, 냄새, 양의 변화와 질의 가려움증, 따가운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교 시 통증과 배뇨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질 출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박테리아성 질염의 경우에는 회색, 흰색 빛깔의 생선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있는데, 성교 후에 더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진균 감염의 경우, 가려움증이 주요한 증상이고 이와 함께 흰색의 끈적한 분비물이 있기도 합니다. 트리코모나스의 경우에는 녹색빛을 띠는 노란색의 가끔은 거품이 낀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질염의 종류와 특징

    질염 증상

    세균성 질염(가드넬라 질염 pH 4.5 이하)

    질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정상균 무리의 개체군 변화로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질내 정상균 무리인 젖산균이 혐기성 세균으로 대체되면서 증상이 보이게 됩니다. 증상으로 끈적거리는 질 분비물이 소량의 회색 혹은 묽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생선 비린내 비슷한 악취가 납니다.

    흰 냉이 질 안을 덮고 있으나 가려움은 적습니다. 치료는 메트로니다졸 항균제 또는 클린다마이신 항생제를 1주일 정도 처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트로니다졸은 임산부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주 이용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pH 4.5 이상)

    폄 모를 가지고 있는 혐기성 원생생물에 의해 감염됩니다. 세균성 질염과 동반하여 전파되며, 전염률이 매우 높아 1회 성교 시 70%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남성은 증상이 없으나, 여성은 악취가 나는 다량의 초록색 분비물이 나옵니다. 질구의 부종 및 가려움 및 따끔거리는 통증, 질의 발적이 보고되며, 빈뇨, 배뇨통, 하복부 통증, 성교통 등이 다른 증상입니다.

    또한 자궁경부에 홍반이 보여 흡사 따릭 와 같은 모양이 특징적으로 관찰됩니다. 진단은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편모 원인균이 확인되면 확진됩니다. 치료는 메트로니다졸을 환자와 파트너에게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평생 성기를 씻지 않으면서 엽색 행각을 즐긴 마오쩌뚱이 옮기고 다닌 질병입니다.

    질염 증상



    칸디다 질염(pH 4.5 이하)

    진균에 의해 감염되는데, 성교 시 혹은 면역 저하 시, 당뇨병, 임신, 비만, 항생제, 피임약 등이 원인이 됩니다. 우유와 비슷하거나 으깨진 두부 혹은 치즈와 유사한 분비물이 나오며, 심한 가려움증 및 통증이 동반됩니다. 진단은 KOH를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할 시 가성 균사가 보일 경우 확진합니다. 치료로는 구강 Fluconazole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항진균제 좌약을 사용합니다. 

    질염 증상

    위축성 질염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결핍되고 질 벽이 수축하면서 다량의 질 분비물 및 성교통이 유발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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