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효능, 작약꽃 꽃말, 재배법
날씨가 따뜻해지니 결혼을 하는 커플들도 많고, 나들이 가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저는 봄이 되면 특히 봄꽃이 눈에 많이 들어 오더라고요. 5~6월에 피는 꽃 중 화사하고 탐스러운 꽃 중에 작약. 오늘은 작약 효능, 작약꽃 꽃말, 재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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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이란?
원산지는 중국, 분류는 미나리아재비과이며 산지에서 자랍니다.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높이 60cm 정도이며, 잎과 줄기에 털이 없습니다. 뿌리는 여러개가 나오지만 가늘고 양끝이 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작은 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겹잎입니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 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띕니다. 윗부분의 잎은 모양이 간단하며 작은잎이 3장씩 나오는 잎 또는 홑잎이라고 합니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작약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크고 화려하며 재배하는 것은 지름 10cm 정도의 크기가 되었을 때 합니다. 작약 꽃색은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5개이며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있는데,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모양입니다.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듯한 모양이며 길이가 5cm 정도입니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달걀 모양의 씨방에 털이 없거나 약간 있습니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 봉선을 따라 갈라지고 종자는 구형입니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뿌리는 진통, 복통, 월경통, 무월경, 토혈, 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쓰여왔습니다. 중국에서 진과 명 시대에는 이미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그 재비 역사는 모란보다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송을 거쳐 청 시대에는 수십 종류의 품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한국, 몽골, 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약꽃 꽃말?
속명의 'paeony'는 그리스 신화에서 이 식물을 약용으로 최초 사용한 'Paeo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작약 꽃말은 색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분홍색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을 뜻하며, 빨간색 작약은 성실함, 하얀색의 작약은 행복한 결혼이라 웨딩 부케로도 많이 사용되는 꽃입니다.
작약 효능
작약을 섭취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차를 끓여서 마시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감초와 같이 먹으면 좋으며, 작약과 감초의 비율을 동일하게 해서 달여 물처럼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는 작약의 뿌리를 잘 씻어 건조한 다음 담금주로 마시면 약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약 효능 1. 소화계 건강
작약은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억제해 주고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어 위염, 위궤양 등 염증 질환과 설사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작약 효능 2. 면역력 강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해 항 바이러스 항균 작용하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염증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작약효능 3. 어혈 개선
체내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고 뭉치는 현상을 어혈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혈관에 이상 신호가 올 수 있고 동맥경화 및 고혈압이나 나아가 심장으로 이어져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작약은 체내의 어혈을 풀어주어, 빈혈 수족냉증에 개선을 가져다줍니다.
작약 효능 4. 근육통 완화
작약의 파에오닌은 칼슘 성분이 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칼슘이 세포 속으로 이동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작약은 근육을 이완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복직근, 심장근 등의 이완에 좋으며, 자궁, 위장관 등의 평활근에도 많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작약 재배법
작약 재배지로는 관상용과 약용 모두 땅심이 높고 가뭄을 타지 않으며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나 식양토로 이루어진 토양에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밑거름은 10a당 석회 150kg과 퇴미 1,200kg 이상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때 토양 살충제 6kg 정도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비율이라고 합니다.
번식시키는 방법으로는 씨를 이용한 종자 번식과 뿌리를 이용한 포기 나눔 법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종자 번식은 싹트는 것이 일정하지 않고 뿌리의 성장이 느려 보통 약용으로 재배할 때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작약은 생리적으로 봄에는 뿌리보다 잎과 줄기를 키우는 데 양분을 소모하게 되며 약용 작약 포기 나눔에 적합한 시기는 땅이 얼기 전에 새 뿌리를 내리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입니다.
5~6월 경 꽃이 피면 양분의 손실이 커져서 뿌리가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꽃망울이 부풀기 시작하면 꽃봉오리를 빨리 따야 합니다. 최근에는 약용 작약의 꽃을 관상용으로 판매하거나 지역축제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작약의 효능, 작약꽃 꽃말, 재배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쁜 작약처럼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