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원인과 증상, 틱장애 치료방법
눈을 깜빡거리거나 고개를 젖히는 증상, 얼굴을 찡그리는 증상 등 반복적인 근육 운동이나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는 것을 틱(tic)이라고 합니다. 만성이 되기 쉽고, 만성으로 진행되면 증상은 심해지는 데 잘 낫지 않고 성인 때까지 어이 진다고 하는 틱장애 원인과 증상, 틱장애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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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의 정의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몸 등 아주 빠르게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틱(Tic) 증상으로 먼저 시작되어 음성 틱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시간이 경과한 다음 복합 틱과 만성 틱인 뚜렛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뚜렛 증후군은 운동 틱 증상과 음성 틱 증상이 1년 이상,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전체 아동의 10 ~ 2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인 어린이 틱장애입니다.
이 질병은 여자 아이보다 남자 아이가 3배 정도 흔하게 나타나며, 보통 7 ~ 15세에서 증상이 가장 심합니다. 어린이 틱장애는 강박증이나 ADHD 등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치료와 가족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틱장애 자가 진단
- 눈알을 상하좌우 자주 굴리는 행동을 합니다.
- 눈을 자주 깜박 거립니다.
- 입과 뺨을 실룩이는 표정을 자주 하게 됩니다.
- 얼굴을 자주 찌푸리게 됩니다.
- 어깨를 가만두지 못하고 들썩 거립니다.
- 외설적인 단어를 반복합니다.
-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와 소리를 반복해서 합니다.
- 남의 소리 및 단어를 따라 합니다.
- 팔다리에 힘을 줍니다.
- 본인의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칩니다.
- 물건 또는 사람을 만지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 머리를 앞 뒤 좌우로 움직입니다.
- 헛기침과 잔기침을 합니다.
- 어깨를 가만두지 못하고 들썩 거립니다.
위의 증상 중 3가지 이상 반복되는 경우 틱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증상 중 한 가지라도 일일 10회 이상 1년간 계속되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틱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원인에 대해서
- 환경적 요인 :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거나 주산기 합병증, 태아 위치 이상, 임신 중독증, 탯줄 이상, 임신 기간 동안의 심한 저서적 스트레스, 출산 시 뇌에 안 좋은 영향이 미쳤던 경우 관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에 의해 처음 발생하거나 악화되고 스트레스 소실에 의해서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틱을 일시적으로 발생, 악화, 호전시킬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아닙니다.
- 성호르몬 원인 :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점과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투여하면 악화되고 주단 하면 호전된다는 점에서 관계가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일란성쌍둥이 모두 틱장애가 나타날 확률(50%)이 이란성쌍둥이(10%) 보다 높습니다. 또한 부모님들이 틱 장애를 앓았던 경우, 일차 친척의 남성은 50%, 여성은 30%에서 발현된다고 합니다. 상염색체 우성양상으로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염색체 13q31.1에 위치한 SLITRK1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연관이 있습니다.
- 신경학적 요인 : 도파민과 연관이 많습니다. 도파민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에 증상이 악화되고, 도파민을 억제시키는 약물에 증상이 좋아지기 때문에 도파민의 과다 활성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또한 전두엽과 기저핵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저핵은 운동의 통제를 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운동장애가 생깁니다.
틱장애 증상
틱장애 증상 1. 단순 운동 틱 증상
틱 장애 초기 증상이며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눈 깜박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증상이 있습니다.
틱장애 증상 2. 복합 운동 틱 증상
자신을 치는 행동, 물건을 만지는 행동, 외설행동 등 마치 의도했던 행동이나 의미 있는 행동처럼 나타나는 틱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오해를 받게 됩니다.
틱장애 증상 3. 음성 틱
소리나 말을 포함하는 틱 증상으로 흔히 가래 뱉는 소리, 킁킁 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 등 단순 음성 틱 증상을 말합니다. 동일한 언어를 반복하고 외설증 등 복합음성 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틱 장애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증상 4. 어린이 틱장애
어린이 틱장애는 10 ~ 20%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중 일부 아이들은 만성이 되는데, 보통 만 2세부터 13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견되고 7 ~ 11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눈 깜박거리는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눈 증상이 사라지고 코를 킁킁 거리는 등 다른 증상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로 발전합니다. 증상은 심해졌다가 다시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이 변하고 일시적으로 발생하다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틱장애 증상 5. 뚜렛 증후군
틱 장애가 만성으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하면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눈 깜박거리거나 발을 구르고, 어깨를 들썩이거나 자신을 때리고 눈을 찌르는 등 이상 행동을 멈추지 못하게 됩니다.
틱장애 증상 6. 성인 틱장애
성인 틱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어릴 때 틱이 있어서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뚜렛증후군의 가능성이 높고 치료 기간이 깁니다. 두 번째는 어릴 때는 틱이 없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다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마지막은 성인이 되고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틱장애 치료방법
- 아이가 틱장애가 있으면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할 수 있으며,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이 원활하지 않으면 학습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는 뇌의 기능적인 불균형이 관찰되는데, 아이의 틱장애 치료는 아이가 보이는 증상과 뇌 기능 회복까지 고려해서 이뤄져야 합니다.
- 약물은 대체적으로 틱 빈도를 감소시키지만, 증상을 눈에 띄게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 약물 복용이 어려울 경우 행동치료를 수행하는 데 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다른 근육에 힘을 주어 틱 증상을 억누르는 행동 치료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행동치료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며 노력과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 심부 뇌 자극은 틱이 다른 요양에 반응하지 않더라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뚜렛 증후군 환자를 위한 치료방법입니다. 심부 뇌 자극은 뇌에 배터리로 작동되는 장치를 이식하는 건데,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뇌의 특정 영역은 틱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전기 자극으로 자극되기도 합니다.
-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충분한 수면과 카페인과 같은 다른 자극제를 멀리하는 것과 같은 특정한 생활 방식은 틱 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시점이 될 때 아이들에게 틱 증상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주는 게 중요하고 감정적 불안, 스트레스, 정신적/ 사람의 몸 적 피로감 등 증상이 나쁘게 될 수 있으니 신경 써줍니다.
이상 틱장애 원인과 증상, 틱장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실 경우,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