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꽃, 때죽나무 열매, 때죽나무 효능과 부작용
길이 2 ~ 8cm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고,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옅은 잔 톱니가 있으며, 가을에 노랗게 물듭니다. 5 ~ 6월에 잎 달린 자리에 흰색으로 피는 때죽나무의 꽃과 열매, 때죽나무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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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에 대해서
때죽나무과의 이 나무는 대한민국의 해서지방과 관동지방 이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때죽나무는 낙엽수이며 높이는 10m 정도 자라는 작은 키나 무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탄원형 모양인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쇄기 모양입니다.
가을쯤 때죽나무에서 나오는열매는 땅을 향하여 꽃이 피는데, 이 땅을 향하여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는 '떼 중 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설이 있습니다. 또한 열매 찧은 물로 물고리를 '떼'로 '죽'이여 잡는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야말리나, 쭉나무, 쫑 나무 등으로 지역마다 특색 있게 부르기도 합니다. 때죽나무의 열매에는 '독'이 있는데 동학농민운동에서 이 독을 이용했다는 민간야사도 있습니다.
때죽나무는 여러종류의 글리세리드와 지방유, 에고 놀이 들어 있어 머릿기름으로 쓰기도 하고, 꽃은 향수 원료나 인후통 또는 치통 치료 약으로 쓰는데 많이 먹으면 목과 위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때죽나무 꽃과 열매
때죽나무의 꽃은 늦봄인 5 ~6월에 흰색 꽃이 땅을 보면서 개화하며 진한 꽃향기가 나서 나무를 지나가기만 해도 달콤한 향이 코를 찌릅니다. 같은 길이로 어긋나게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총 2 ~3송이 달리며, 1송이만 달리기도 합니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옵니다. 암술은 1개이며 수술은 10개, 꽃잎은 5장, 꽃받침 잎은 5갈래입니다.
때죽나무의 열매는 9월에 단단한 핵으로 쌓인 1.2 ~ 1.4cm 정도의 회색빛이 도는 희색빛 도는 흰색으로 여물어 갑니다. 때죽나무의 열매가 다 익으면 겉껍질이 제멋대로 갈라져 씨앗이 나옵니다.
때죽나무의 효능과 부작용
때죽나무 효능 1. 심혈관질환 예방
때죽나무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때죽나무의 사포닌성분은 혈관 속 지방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피를 깨끗하게 해 주며, 우리 신체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맑은 피와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는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오메가 -6지방산 리놀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천연 성분으로써 우리 신체에 생산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이며, 간 기능, 성기능 장애와 기타 질환에 관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성분으로써 천연 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이 포함되어 있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때죽나무 효능 2. 관절건강
한방에 통증 완화와 뼈마디의 통증이 생길 경우 때죽나무의 효능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때죽나무에는 마취성분인 에고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타박상, 관절통, 골절상 등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때죽나무 효능 3. 인후염
그늘에 잘 말린 때죽나무의 꽃을 프라이팬에 열을 가한 뒤 식힘과 덖음의 과정을 여러 번 하여 꽃의 수분 및 독성을 제거한 다음, 끓는 물을 부어 2분간 우려내 마시게 되면 인후염, 감기, 기침 등의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좋으며 통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때죽나무 부작용
- 약간의 독성이 있는 때죽나무를 많이 먹으면 목이나 위장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 때죽나무 열매의 껍질에 에고 사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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