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증상 및 예방 조치, 수족구 전염기간
수족구는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입니다. 대개는 가벼운 미열로 시작하여 입안, 후두, 혀,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족구에 걸리게 되면 7 ~ 2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족구 증상 및 예방 조치, 수족구 전염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수족구 증상에 대해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입안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입니다. 대부분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생기며 봄철에 증가하고 여름, 가을에 유행합니다. 수족구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6, A16 엔테바이러스 71(EV71)에 다른 콕사키 바이러스 A10 등이 있습니다.
수족구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발열, 목아픔, 식욕부진 및 피로감이 있습니다. 발열을 한 후에는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반점은 그냥 놔두면 괜찮지만, 수포나 궤양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손과 발에 나타나지만, 팔과 다리, 엉덩이, 전신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와 같은 질병이라 수족구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다시 감염되기도 합니다.
심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적으나 입안에 생기는 수포 음식이나 물 섭취가 어려워 고열로 인해 탈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유아의 경우 필요시 수액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족구 예방 조치와 치료법
수족구 예방조치
- 전염성이 높은 수족구는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제한해야합니다. 수족구가 유행인 가을과 여름에는 인파가 몰리는 장소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모든 전염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방 조치로 손씻기가 있습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신체의 일부이며, 가장 많이 노출되므로 외출을 하거나 사용한 후에 청결하게 씻는 게 중요합니다.
-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이 있는 집은 장난감과 많이 사용하는 물건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닦아줍니다.
- 열이 많이 나는 경우, 해열제를 반드시 섭취합니다.
수족구 치료법
- 수족구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발병 1주일 정도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격리하는 걸 추천합니다.
- 특별한 치료보다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몸과 마음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입안에 수포가 생긴 경우에는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입안의 수포로 인해 수분섭취를 덜하여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수족구 전염 기간
수족구 바이러스는 3 ~ 7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속되고, 전파력은 발병 일주일 사이가 가장 강력합니다. 수족구 전염 기간인 7 ~ 10일 정도는 격리가 필수적이며, 증상이 사라질 후에도 몇 주간 계속해서 전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수족구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6개월부터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상 수족구 증상 및 예방 조치, 수족구 전염기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할 경우,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